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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복이수다 (요리)

매생이 굴 떡국 만들기

by 민복 2021. 1. 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느덧 한 해가 또 가고 나이 한 살은 또 찾아왔네요ㅠ

나이는 숫자일 뿐!! 잊고 삽 시당~ㅎㅎ

새해를 맞이 하여 오늘은

겨울철 별미 인 매생이 굴 떡국을 만들어 먹었어요.

제철음식은 먹어 줘야죠ㅎㅎ

매생이 굴 떡국 재료만 잘 씻어 준비해주면 너무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준비물

육수, 매생이, 굴 , 떡국떡 , 멸치액젓(까나리액젓), 소금 약간

 

먼저 육수를 내주세요~

황태, 디포리,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꽁지를 넣고 육수를 냈어요.

저는 표고버섯 손질할 때 꽁지는 버리지 않고 육수 낼 때 사용하려고 냉동실에 얼려 놔요.

저희는 황태육수를 좋아한답니다.

황태육수가 시원하고 깔끔해요.

디포리, 멸치, 없이도 황태머리 랑 다시마만 넣고 우려 내도 좋습니다ㅎㅎ

 

 

육수가 끓으면 다시마를 먼저 건져 내주세요.

건져 내신 후 진한 육수를 위해 중불로 10분 정도 더 끓여 주세요.

 

육수 끓이는 동안 재료를 준비해 줄 거예요.

매생이는 동네 마트에서 도 쉽게 구매할 수 있어요.

매생이를 채반에 받쳐서 3번 헹궈 줬어요.

헹구다 보면 그물 같은 이물질이 나올 때도 있으니 꼼꼼히 헹궈 주세요.

매생이를 헹궈서 준비해 주시고,

시장에서 사 온 굴도 깨끗이 씻어 줍니다.

굴은 소금 넣고 손가락으로 살살살 조물조물해주고 물로 두, 세 번 휑궈서 준비해주세요.

그럼 재료 준비는 끝입니다.ㅎㅎ

너무 간단하죠?

 

저희는 두 식구라  매생이 한 봉지 양이 많아서 반만 준비했어요.

재료만 씻어서 준비해놓으면 90% 는 다 한 거예요ㅎㅎ

육수가 진하게 우려 졌어요.

저희는 육수 끓일 때 한 번에 많이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국물요리에 사용해요.

요즘은 한팩 한팩 한번 사용하기 좋게 팩으로 많이 나와 있죠?

하지만 저는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재료 따로 준비해서 끓인 답니다 ㅎㅎ

 

한번 끓여먹을 만큼 육수를 작은 냄비에 덜어내고

멸치액젓을 한수저 넣고 끓여주세요.

액젓을 넣으면 감칠맛이 나서 더 좋더라고요.

액젓 싫어하시는 분들은 국간장으로 넣어주셔도 돼요.

매생이와 굴에 짠맛이 있기 때문에 나머지 간은 나중에 할 거예요.

 

 

육수가 끓으면 떡을 넣고 끓여주세요.

떡 넣고 팔팔 끓을 때 매생이와 굴을 넣어 줄 거예요.

매생이와 굴은 너무 오래 끓이면 맛이 없어져요~

 

 

 

매생이와 굴을 모두 넣고 한번 팔팔 끓으면 가스불을 꺼주세요.

다 완성된 거예요^^

간 보시고 싱거우시면 소금으로  간 하고 드시면 돼요~

 

조미료 도움 없이도 재료 본연의 맛으로 아주 맛있는 매생이 굴 떡국 완성입니다ㅎㅎ

 

 

매생이 드실 때는 뜨거우니 조심해서 드셔야 해요ㅎㅎ

뜨거울 때 급하게 드시면 혓바닥 천장 다 데일수 있어요~

 

오늘 저녁 따듯한 겨울에 먹어야 제 맛인 매생이, 굴 넣고 떡국 끓여 드세요.

속이 따듯하니 든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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