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먹으면 "독" 이되는 음식궁합

함께 먹으면 몸에 좋은 음식 이 있지만 함께 먹으면 몸에 좋지 않은 음식 도 있습니다.

여태껏 생각 없이 먹어 왔던 거 같은데

어쩔 땐 음식을 먹고 나면 복통과 설사로 고통 스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바로 궁합이 맞지 않은 음식을 섭취해서였던 거 같아요.

그래서 함께 먹으면 안 좋은 음식의 궁합을 몇 가지 적어 보려고 합니다.

 

 

 

맥주와 땅콩

맥주는 거한 안주가 필요 없기에 간단하게 오징어나 땅콩과 함께 마실 때가 많아요.

호프집을 가도 맥주와 마른안주를 시키면 한자리에 땅콩이 항상 있었고

기본 안주로 땅콩을 주는 곳도 있었어요.

하지만, 맥주와 땅콩은 둘 다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와 장 기능을 떨어트려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

장이 약한 사람 에게는 최악입니다.

또한, 알코올 분해도 방해합니다.

땅콩은 속껍질이 얇아 잘 벗겨지기도 하고 속껍질이 까져 있는 상태로

판매하고 있는 땅콩도 많이 있는데

잘못 보관할 경우 땅콩에 곰팡이가 피면서 아플라톡신 성분이 만들어지면서

간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당근과 오이

 

무침요리를 당근과 오이를 함께 넣기도 하고

음식점에 가면 밑반찬으로 당근과 오이를 주는 곳도 많이 있었죠.

이렇게 잘 어울리는 음식 조합인 줄 알고 있었는데

당근과 오이는 함께 먹는 걸 피해야 합니다.

당근에 함유된 아스코르비나아제 성분이 오이의 비타민C를 파괴한다고 해요.

하지만 비타민C 파괴를 막기 위해서 식초를 첨가해 요리하면

두 재료의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햄버거와 콜라

햄버거 세트에는 콜라가 항상 포함이 되어 있어요.

음료 메뉴를 바꿔도 되지만 보통 햄버거와 콜라를 80%  드실 거예요.

햄버거와 콜라를 같이 섭취할 경우 칼슘 부족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미역과 파 

미역국을 끓일 때는 파를 넣지 않는데요.

파에 함유되어 있는 인과 유황이 미역의 칼슘과 만나면

각각의 영양소들이 우리의 몸에 흡수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해요.

 

토마토와 설탕

영양가 많은 채소 과일로 토마토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단점으로 단맛이 없죠.

단맛이 없는 토마토에 한 번쯤은 설탕을 뿌려 먹어 봤을 거예요.

어렸을 적 설탕에 잘 절여진 토마토는 최고의 디저트였어요.

토마토와 설탕을 함께 먹을 경우

토마토의 좋은 성분들의 흡수를 방해한다고 해요.

설탕이 체내에서 소화시키기 위해 비타민B 성분이 필요한데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B 성분까지 소화시킨다고 합니다.

토마토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데치거나 구워서 익혀 먹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해요.

 

 

복숭아와 장어

 

여름 한철에만 맛볼 수 있는 복숭아와 여름철 대표 보양식 장어

여름철에 복숭아와 장어를 같이 섭취할 경우가 많았을 거예요.

복숭아 에는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들어 있는데

유기산이 장어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을 소화되는 것을 방해해

설사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시금치와 두부

 

시금치를 데쳐서 고소한 두부와 버무려 먹곤 했었는데

시금치와 두부를 각각 놓고 봤을 때는 

건강에 참 좋은 음식이지만

시금치와 두부를 함께 섭취할 경우 좋지 않다고 해요.

두부의 칼슘과 시금치의 옥살산 성분이 만나면

불용성 수산칼슘을 생성돼 몸에 결석이 생겨 결석증 생길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나도 모르게 생각 없이 먹었던 음식의 조합들..

이 외에도 궁합이 맞지 않은 음식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일일이 따져보고 섭취하기 가 쉽지가 않죠.

알고 있는 안 좋은 음식의 조합이라도 피하고, 

조심해서 섭취하기 위해서 

잇님들께도 공유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