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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복이수다 (일상)

집에서 고등어 구울때 튀는기름,냄새걱정 없이 굽는 방법

by 민복 2021. 1. 21.

등 푸른 생선이 몸에 좋다는 건 이웃님들도 잘 알고 계시죠?

몸에 좋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인데 사방에 튀는 기름과 온 집안에 퍼지는 비린 냄새 때문에

집에서 고등어를 구워 먹기 꺼려졌을 거예요.

특히나 요즘같이 추운 겨울 환기시키기도 어려운데 고등어구이 엄두도 안나죠.

그래서 제가 집에서 사방으로 기름 튀는 것을 방지하고, 집안에 퍼지는 비린 냄새 걱정 없이 고등어를 구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고등어, 종이 호일, 파, 식용유, 프라이팬만 있으면 집에서도 걱정 없이 고등어를 구워 먹을 수 있어요.

 

저녁 찬거리를 사러 동네 마트를 갔다가 고등어가 싱싱해 보이길래 저녁 메뉴는 고등어구이로 결정했습니다.

고등어 살 때 사장님께 머리랑 반토막으로 잘라 달라고 부탁드리는데 무슨 정신이었는지

깜빡하고 그냥 가져온 거 있죠. 

어쩔 수 없이 제가 손질했습니다ㅠ ㅎㅎ

 

 

 

고등어를 쌀 수 있을 정도로 종이호일을 자른 후 종일 호일에 식용유를 조금만 둘러주세요.

고등어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많이 식용유는 많이 두르지 않아도 돼요.

기름을 따로 두르지 않아도 되는데 겉을 바싹하게 하기 위해서 기름을 살짝 둘렀어요.

 

 

 

 

고등어 비린맛을 잡기 위해 파가 큰 역할을 해요.

파를 고등어 크기만큼 알맞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고등어 구울 때 같이 넣고 구울 거예요.

 

 

 

식용유를 두른 종이호일 위에 고등어와 파를 올려 주세요.

 

 

 

 

고등어와 파를 올렸으면 포장하듯이 싸 줍니다.

그래서 종이호일을 넉넉하게 잘라 주셔야 돼요~

 

 

 

 

 

 

종일호일로 감싼 고등어를 프라이팬 중 약불로 해서 앞뒤로 10분씩 구워 주세요.

꼭~!! 중 약불 기억하세요.

쌘 불로 구우면 고등어 속살이 익기 전에 다 타버려요.

 

 

 

반대쪽도 중 약불로 10분 구워 주세요.

파를 넣었더니 고등어가 익으면서 파전 냄새가 살짝씩 났어요ㅎㅎ 

분명 고등어를 굽는데 파전 냄새라니 ㅎㅎ 

냄새를 맡으니 파전이 먹고 싶어 지는 거 있죠ㅎㅎ

 

 

 

개봉박두~ 고등어가 다 구워졌어요.

종이호일로 감싸서 구우니 기름 튀는 걸 막아주니 뒷정리 가 너무 쉬운 거 있죠~

프라이팬에 생선냄새 밸 걱정도 없고요.

 

 

 

파 덕분에 비린맛 1도 없고 중 약불로 은은하게 구워 냈더니 고등어 기름도 쫙 빠져 담백하고 너무 고소했어요.

다른 반찬들도 있는데 남편님은 고등어가 너무 맛있게 구워졌다고 고등어 하고만 밥을 먹더라고요.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닌데 편식남이 되었네요ㅎㅎ

밥도둑 은 이럴때 사용하는 말이죠~

 

 

고등어는 오메가 3이 풍부해 기억력을 향상해줘 치매예방에 좋고 아이들에게 는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데요.

또한,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줘 심혈관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고요

불포화 지방산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을 깨끗하게 해 줘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오메가 3 뿐만 아니라, 고등어에는 칼슘, 비타민D 도 풍부하기 때문에 뼈 건강에도 아주 좋다고 해요.

노화방지, 에도 효과가 좋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단백질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고등어가 저희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었네요.

이웃님들도 몸에도 좋으면서 맛도 좋은 고등어 많이 많이 드세요.

 

지금까지 집에서 기름 튈 걱정 없고, 집안에 비린 냄새 밸 걱정 없이 고등어 굽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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