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곡동 맛집 "탕수육드세요"

코로나19 로 인해 강제집콕 생활중ㅠ

그래도 청주는 안전지역 이라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요즘 너무나 많은 확진자가 늘고 있어 청주도 더이상 안전지역이 아니죠..

집밖은 위험하니깐 배달음식 이나 포장을 많이 이용 해요.

오늘도 어김없이 저녁에 뭘 먹어야 맛있게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하고

배달앱 을 열심히 탐색 했어요.

뚜둥

오늘은 너로 정했다.

김피탕~ 김치피자탕수육 을 줄여서 김피탕 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김피탕을 처음 먹어봤어요.

세상에나 세상에나 왜 이제야 먹어 봤을까요? 너무 맛있잖아요~

배달시간 동안 고기가 눅눅해질까봐 고기를 위에 올려 주신다고 해요.

저는 올리브를 좋아해서  많이 넣어달라고 요청 했어요.

김치랑 탕수육 ? 조합이 맞을까 했는데 환상짝꿍 이었더라고요.

김치의 새콤함이 느끼한걸 다 잡아줬어요.

치즈 늘어나는 모습은 언제나 옳습니다ㅎㅎ

고기에 김치올려서 치즈를 돌돌돌 말아 한입 베어물면

감동그자체

감탄하며 박수치면서 먹었어요ㅎㅎ

짠

저희부부는 맛있는 음식에 알콜이 빠지면 섭해해요ㅎㅎ

보이시나요 저 고기두께 어쩝니까~

박수치며 먹을만 하죠ㅎㅎ

육즙까지 가둬져 있어 촉촉하고 달달하고 새콤하고

지금까지 먹어왔던 탕수육 이랑은 비교가 안되게 맛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올리브도 얹어서 먹고

 

꼬독꼬독 씹는맛이 좋은 목이버섯도 얹어서 먹고

먹고먹고 또 먹고 ~

다이어트는 다음생에 할래요ㅎㅎ

넌 먹을때가 제일 예뻐 라고 누군가 말해줬으면 좋겠어요ㅎㅎ

남편님아? ^^;;

편식은 나쁜거니깐 취향에 맞게 야채도 얹어서 먹어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등심만을 사용하여 옛날방식으로 튀겨내신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튀김옷도 얇고 쉽게 눅눅해 지지 않더라고요.

이제  탕수육도 전문점 에서 먹어요.

방문포장 하면 이천원 할인도 해주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