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추운 겨울 은 따듯한 국 이 늘 밥상에 올라오는 거 같아요.
매일 국을 끓이기는 여간 귀찮은 게 아니죠..
그래서 저희는 간편식 국을 많이 애용하는 편이에요.
티몬을 돌아다니가 강남 역삼동 맛집이라는 문구에 이끌려 클릭해본 남도애 꽃 도가니탕
남편님은 설렁탕은 안 좋아하는데 희한하게 도가니탕은 엄청 좋아해요ㅎㅎ
추운 겨울 몸보신도 할 겸 리뷰가 좋길래 주문했습니다.
아이스박스에 꽁꽁 얼려 왔어요.
해동되라고 냉장고에 넣어 놨는데
먹을라고 보니
웬걸~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해동이 안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흐르는 찬물에 어느 정도 해동했습니다.
냄비에 옮겨 담았어요.
건더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었어요.
건더기 부실한 국 보면 얼마나 속상한지 몰라요~
일단 양은 합격이에요ㅎㅎ
뚝배기가 있으면 참 좋으련만, 저희 집엔 아쉽게도 뚝배기가 없네요ㅠ
아쉬운 데로 냄비에 끓였어요.
한 봉지에 들어있는 도가니 양이에요.
한 끼 충분히 먹을 양 이 들어 있습니다.
도가니탕 에는 파가 필수입니다. 저희 집은 꼭 넣어 먹어야 해요~
라면 그릇인데 한 그릇 채워졌어요.
저희는 국을 워낙 좋아해서 혼자 먹을 양이지만
어른 둘이 나눠먹기에는 부족하고, 아이와 함께 나눠 먹기는 좋을 거 같아요.
쌔지는 않지만 간이 살짝 되어 있어요.
밥 넣으니깐 싱거워져서 소금 더 넣어 먹었습니다.
도가니는 부드러운 것도 있고 쫄깃한 것도 있었어요.
처음엔 국물이 너무 뽀얘서 의심스러웠는데 먹어보니 인위적인 맛도 안 나고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나요.
저희 집 냉동실 입장 합격이에요ㅎㅎ
냉동실에 쟁여놓고 먹고 싶을 때 하나씩 데워먹기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당장 뚝배기 구매하러 가야겠어요ㅎㅎ
'민복이수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GS 편의점 치즈라볶이 내돈내산 후기 (0) | 2021.01.20 |
---|---|
경아두마리치킨 신메뉴 맵쵸킹 후기 (0) | 2021.01.19 |
약사님 추천 먹는치질약 (0) | 2021.01.19 |
햇반컵반 미역국밥 (0) | 2020.12.28 |
변비탈출성공 쇼킹쾌변 (0) | 2020.1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