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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복이수다 (리뷰)

남도애꽃 도가니탕 후기

by 민복 2021. 1. 8.

요즘같이 추운 겨울 은 따듯한 국 이 늘 밥상에 올라오는 거 같아요.

매일 국을 끓이기는 여간 귀찮은 게 아니죠..

그래서 저희는 간편식 국을 많이 애용하는 편이에요.

티몬을 돌아다니가 강남 역삼동 맛집이라는 문구에 이끌려 클릭해본 남도애 꽃 도가니탕

남편님은 설렁탕은 안 좋아하는데 희한하게 도가니탕은 엄청 좋아해요ㅎㅎ

추운 겨울 몸보신도 할 겸 리뷰가 좋길래 주문했습니다.

 

 

 

 

 

아이스박스에 꽁꽁 얼려 왔어요.

해동되라고 냉장고에 넣어 놨는데

먹을라고 보니

웬걸~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해동이 안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흐르는 찬물에 어느 정도 해동했습니다.

 

 

 

 

냄비에 옮겨 담았어요.

건더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었어요.

건더기 부실한 국 보면 얼마나 속상한지 몰라요~

일단 양은 합격이에요ㅎㅎ

뚝배기가 있으면 참 좋으련만, 저희 집엔 아쉽게도 뚝배기가 없네요ㅠ

아쉬운 데로 냄비에 끓였어요.

 

 

한 봉지에 들어있는 도가니 양이에요.

한 끼 충분히 먹을 양 이 들어 있습니다.

도가니탕 에는 파가 필수입니다. 저희 집은 꼭 넣어 먹어야 해요~

라면 그릇인데 한 그릇 채워졌어요.

저희는 국을 워낙 좋아해서 혼자 먹을 양이지만

어른 둘이 나눠먹기에는 부족하고, 아이와 함께 나눠 먹기는 좋을 거 같아요.

 

 

 

 

 쌔지는 않지만 간이 살짝 되어 있어요.

밥 넣으니깐 싱거워져서 소금 더 넣어 먹었습니다.

도가니는 부드러운 것도 있고 쫄깃한 것도 있었어요.

처음엔 국물이 너무 뽀얘서 의심스러웠는데 먹어보니 인위적인 맛도 안 나고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나요.

저희 집 냉동실 입장 합격이에요ㅎㅎ

냉동실에 쟁여놓고 먹고 싶을 때 하나씩 데워먹기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당장 뚝배기 구매하러 가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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